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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원들,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네티즌들 실망을 넘어 ‘분노’
입력 2015-04-22 14:08  | 수정 2015-04-22 15: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일본 국회의원 106명이 22일 오전 집단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어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의 식민침탈과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상징적 시설물인 야스쿠니 신사에 또 다시 공물을 보낸 데 이어, 금일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도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의사를 전했다.
또한 전쟁이 종결된 지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과거 제국주의 침탈 역사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내거나 참배를 계속한다는 것은, 일본이 아직도 역사를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역사문제를 언급하며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과거사에 대하여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하는 자세를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 양국 국민의 한일 관계 개선 여망에 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전했다.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한 일본 국회의원들은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되어있다.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진짜 정이 안 간다”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한국과 관계는 더 악화될 듯”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본인들도 역사를 공부했을텐데”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아직도 이 문제는 진전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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