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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메이웨더, 초당 1억원짜리 ‘세기의 대결’
입력 2015-04-22 13:36  | 수정 2015-04-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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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약 24억원의 가치가 있는 경기복을 입는다.
영국의 한 매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파퀴아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바지를 입고 프로복싱 경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파퀴아오의 경기복이 약 24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은 경기복에 6개의 필리핀 기업의 로고가 그려져 있어서다.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기업들은 파퀴아오의 경기복에 자사 로고를 싣고 총 225만달러(약 24억원)을 후원한다.

파퀴아오측 관계자는 파퀴아오의 트렁크에 새겨질 로고는 아직까지는 여섯개”라고 말해 경기 전까지 후원금이 더 늘어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다음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일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로 양 선수에게는 프로복싱 역대 최고인 2억달러(약 2250억원) 가량 대전료가 주어진다. 양 선수가 3분 12라운드(총 2160초) 경기를 모두 소화하면 1초당 1억원 이상 가져가는 셈이다.
대전료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각각 60% 및 40% 정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퀴아오, 이기는 선수가 2700억을 가져간다더라” 파퀴아오, 경기 흥미진진할 듯” 파퀴아오, 바지가 24억이라니, 최고가 후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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