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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수현 “韓 오디션 리스트? 나도 모른다”
입력 2015-04-22 13: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수현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출연 소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YTN ‘이슈&이슈에는 수현이 출연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수현은 극중 유명한 유전공학자이며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닥터 헬렌 조를 연기했다. 그는 오디션에 대해 공개 오디션은 아니었다. 디즈니, 마블에서 선정한 배우 리스트에 (내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직접 대본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적으로 알려진 오디션이 아니라 디즈니나 마블에서 선정한 배우들 리스트가 있었다”면서 개인적으로 주어진 정보도 없고, 캐릭터에 대한 내용도 전혀 알 수 없었다. 대본만 받아들고 아무것도 없이 촬영을 비디오로 해서 미국에 보냈다”고 밝혔다.

또 여러 톱스타들이 참여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소문만 무성한 것 같다. 워낙 비밀리에 진행됐고, 오디션 장소에서도 서로 마주치지 않게 철통보안이 돼 나 역시도 리스트를 모른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오디션 봤을 때 대본 상 인물 이름이 실제 배우들 이름으로 돼 있었다.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배우들 이름은 아니었다”며 마지막 오디션장에 가니까 어벤져스 배우들의 이름이 났다. 실감나지 못했다. 잘 해내야겠단 생각을 했을 뿐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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