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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양재진 "유혹적으로 다가오는 환자 있다" 충격 고백
입력 2015-04-22 12:48 
사진=tvN


택시 양재진, 이성적으로 다가오는 환자 있어
택시 양재진, 거의 나 때문에 병원 와
택시 양재진, 정신과 전문의 고충 털어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유혹적으로 다가오는 환자가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탐나는 남자'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허경환, 웹툰 작가 김풍, 의사 양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양재진은 MC 이영자의 "방송 출연 후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냐"는 질문에 "지금은 거의 저 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대답했습니다.

MC 오만석은 "간혹 이분은 안와도 될 것 같은 분이 있냐"며 특별한 증상 없이 찾아오는 방문자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양재진은 "대놓고 얘기하는 분들 10명 정도 있다. '원장님 보고 싶어서 잠깐 왔다'고 하는 환자가 있다"며 "이런 분들에 대한 치료비는 상담시간을 썼으니 상담비는 내야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김풍은 "주변에 정신과 하는 지인들이 있어서 얘기를 들었는데 여성 환자들이 이성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양재진은 "정신분석을 하게 되면 전이(Transference. 아동기 동안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경험했던 느낌, 사고, 행동 유형이 현재 맺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로 전치되는 것)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성격적인 특성상 치료진에게 유혹적으로 다가오는 분도 계신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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