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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뜻,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살균성 가진 물질…어떤 효과?
입력 2015-04-22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피톤치드 뜻은 무엇일까.
피톤치드란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로 주위의 미생물 따위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
사람들이 삼림욕을 즐기는 것은 피톤치드 때문으로, 1937년 러시아 레닌그라드 대학(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의 생화학자인 토킨(Boris P. Tokin)이 처음으로 제안했다.
희랍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이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피톤치드의 주성분은 테르펜이라는 물질로, 숲 속의 향긋한 냄새를 만들어낸다. 방향제에 피톤치드 성분을 추출해 넣거나 음식물에 식물의 꽃이나 잎을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식물의 고유한 피톤치드 향기는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피톤치드는 심리적인 안정감 이외에도 말초 혈관을 단련시키고 심폐 기능을 강화시키며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를 소독하는 약리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톤치드의 효과는 산 중턱이 효과적이라고 전해졌다. 숲 한가운데서 숲의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고 조금씩 내뱉는 복식 호흡을 하면 효과가 훨씬 크다. 삼림욕은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간대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피톤치드 뜻, 피톤치드 좋아” 피톤치드 뜻, 힐링해야지” 피톤치드 뜻, 상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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