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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평전 ‘나는 딴따라다’ 오는 27일 출간
입력 2015-04-22 11:07 
사진= 스튜디오 본프리 제공
[MBN스타 박영근 기자] 방송인 송해의 평전 ‘나는 딴따라다가 정식 출간된다.

에이치엔에스에이치큐는 22일 오전 송해의 생애 첫 평전(評傳) ‘나는 딴따라다가 오는 27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평전은 개인의 일생에 대하여 필자의 논평을 겸한 전기를 말한다. 단국대 영문학과 교수로 문학 평론가를 겸하고 있는 저자 오민석이 송해의 곁에서 1년간 밀착 취재를 통해 완성했다.



송해는 1927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1‧4후퇴 때 남한으로 내려온 실향민이다. 한국전쟁 당시 통신병으로 군복무를 했다. 그는 3회에 걸친 월남 위문공연, 악극단을 따라 전국을 떠돌며 청춘을 유랑에 바쳤다. 라디오와 TV 방송의 시대가 열리면서 그는 본격적인 연예인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28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이끌면서 국민MC의 반열에 올랐다.

송해 평전 출판을 맡은 스튜디오 본프리 관계자는 ‘나는 딴따라다는 그의 유랑 인생 90년을 반추하는 동시에 부모 세대를 기리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물과 애환이 서린 그의 인생을 소장가치 있는 한 편이 이야기로 재구성했다”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

한편 송해는 자신의 최초 평전 출간과 더불어 오는 30일 출판기념회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날 그는 직접 책을 내게 된 소회와 ‘딴따라로서의 지난 70여년의 긴 여정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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