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D-1 ‘어벤져스2’, 예매율 94.6%…역대 최고 예매율 기록
입력 2015-04-22 10:47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다.

22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은 역대 최고 예매율인 ‘트랜스포머3(94.6%)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예매 관객수는 74만5600며, 예매 매출액은 74억3689만4000원이다.

‘어벤져스2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해 한국관객들의 관심을 부풀려 놓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전편의 흥행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문제는 극장들이 높은 예매율을 보이는 ‘어벤져스2에게 스크린 몰아주기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분노의 질주:더 세븐과 ‘장수상회는 실시간 예매율 0.8%로 ‘어벤져스2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2를 견제할 마땅한 방화가 동시기 개봉을 피하면서 오히려 이러한 불균형을 더욱 키우는 모양새다. 그나마 영화 ‘약장수(23일 개봉)와 ‘차이나타운(29일 개봉) 정도가 동시기에 개봉하지만, 두 작품 모두 0.1%라는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어벤져스2의 독주를 견제하진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3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