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성완종 최측근 박준호 전 상무 긴급체포…‘이유는?’
입력 2015-04-22 10:38  | 수정 2015-04-23 11:38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인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가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은 22일 오전 2시 45분경 성완종 최측근 박 전 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지난달 18일과 지난 15일 경남기업이 압수수색을 받는 도중 CCTV를 끄고 회사 내부 자료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상무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주요 인물로 꼽히고 있다.
검찰은 박 전 상무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제공 사실여부와 그의 로비와 관련한 명단이나 장부를 별도로 작성·보관하고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완종 최측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완종 최측근, 성완종 최측근 긴급체포라니” 성완종 최측근,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 체포됐네” 성완종 최측근, 성완종 리스트 실마리 풀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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