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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돋보기] '본헤드플레이' 한화 정범모 실책에 네티즌들 "황당"
입력 2015-04-22 10:28 
정범모, 본헤드플레이 / 출처 = MBN 캡처
[SNS 돋보기] '본헤드플레이' 한화 정범모 실책에 네티즌들 "황당"



한화의 포수 정범모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본헤드플레이를 펼쳐 누리꾼들은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시즌에서 한화는 이동걸의 빈볼 논란이 채가라앉기도 전에 이같은 일이 벌어져 팀의 기강이 흔들린 것이 아닌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다소 황당하다는 의견이 게재되고 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정범모 본헤드 한화, 포수 약령 골골'이란 제목이 달린 한 언론사 기사를 가장 많이 리트윗하며 공유했습니다.

'Phili***'이란 이름을 쓰는 트위터 이용자는 정범모의 실책에 대해 "죄송합니다. 정신을 집에 두고 왔네요"라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한비*'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이용자는 "나 한화 팬인데 이제 더는 못할 것 같다. 지친다"며 계속되는 한화의 플레이에 실망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 'cct*'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용자는 한화의 상징이 승리를 뜻하는 독수리임을 비꼬으며 "한화는 그냥 치킨이였다"라고 썼습니다.

하지만 한화를 끝까지 응원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극성 팬으로 보이는 아이디 'karc**'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한화 정말 답이 안나온다. 맨날 꼴지하고 1승도 못한다. 하지만 끝까지 지켜주는 팬이 있다. 비록 이 같은 플레이가 실망을 넘어선 절망을 안겨주지만 한화를 믿는다"며 한화를 끝까지 응원했습니다.

또 확실히 볼을 파악하고 알리지 못한 심판에 대한 책임을 묻는 글도 있었습니다. 'Shj****'이란 트위터 이용자는 "이번 화제거리는 주심이 만들어준 측면이 크다. 어제 그 코스는 전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갔고 유먼의 공도 거의 스트라이크였는데 결정적인 시점에서 한화를 당황시킨 것이다. 본인도 어색해서 스트라이크 혹은 볼 이라고 분명히 콜하지 못했다. 심판의 애매모호한 태도가 엘지 득점에 기여했다"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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