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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강균성, 악마와 천사를 넘나드는 ‘안절부절’ 신고식
입력 2015-04-22 10:22 
[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이 MBC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안절부절 첫 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지상파 최초로 인터넷을 접목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송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내용부터 편성까지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마리텔에서 첫 정규 방송 주자로 나선 김구라-백종원-AOA 초아-강균성-예정화가 어떤 방송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강균성은 ‘마리텔 첫 녹화 현장에서 강마담이란 이름표를 달고 시청자들의 걱정과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강균성의 고민살롱을 오픈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4차원 뇌섹남과 ‘엉뚱 허당남의 반전 매력을 발산, 우왕좌왕 ‘노심초사 방송을 이끌어내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예측불허의 면모로 전무후무한 ‘다중 인격 완전체 캐릭터를 완성했던 셈이다.


특히 강균성은 ‘미스 마리테 서유리가 방송 시작을 알리자 난데없이 혼자 큰소리로 대답하는 가하면, 방송 직전에도 큰 빗으로 차분하게 단발머리를 빗질해 지켜보는 제작진들을 배꼽 잡게 했다.

또한 새로운 룰에 따라 10분 먼저 방송에 들어갔지만 김구라-백종원-AOA 초아도 방송을 시작한다는 신호에 왜 갑자기 시간을 알려주는 거냐?”며 난데없이 깜짝 놀라하는 등 시종일관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균성은 고민을 상담하는 순간만큼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능가하는 ‘이중 본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천사와 악마를 상징하는 ‘천순이와 ‘악돌이 손인형을 든 채 특기인 성대모사와 모창을 오가며 연기를 펼쳤던 것이다. 하지만 칠판에 중요한 내용을 적어가며 너무 진지하게 고민을 상담하던 끝에, 시청자들에게 어렵다”고 볼멘소리를 듣자, 이내 시무룩한 표정으로 오히려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제작진 측은 요즘 예능 ‘핫 아이콘인 강균성의 색다른 변신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동네 오빠 같은 친근함에서부터 철학자 같은 진중함, 어설픈 허당스러움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맹활약으로 녹화 현장을 뒤흔들었던 강균성의 모습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리텔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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