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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합의 이혼 "최선을 다해 아이들 보살필 것"…'위자료와 재산분할은?'
입력 2015-04-22 09:46 
사진=MBN

가수 탁재훈이 지난 해 6월 이혼 소송 제기 이후 약 10개월 만에 아내 이 씨와 합의 이혼했습니다.

21일 탁재훈과 이 씨 측은 "양육비, 재산분할, 위자료 등 일체의 사항을 원만하게 풀었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사소한 오해에서 불신이 시작됐었다"며 "조정 기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녀에 대한 미안함 또한 합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탁재훈 측은 "소송이 길어지면서 자녀들이 힘들어했다"면서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팠고, 서둘러 마무리를 지었다"고 말했습니다.

자녀 교육 등 양육에 관한 비용도 탁재훈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혼 가정을 만들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최선을 다해 자녀들의 미래를 보살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양육비 및 위자료, 재산분할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 양측 변호사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면서 "세부사항은 비공개 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탁재훈은 현재 작품을 검토하고 있지만 복귀에는 신중을 기할 계획입니다.

관계자는 "여러가지 제의가 있지만 당분간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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