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용성, 막말 이메일 공개되면서 파장 커져…존재감도 함께 증폭
입력 2015-04-22 09:45 
박용성 사진=MBN
박용성, 막말 이메일 공개되면서 파장 커져…존재감도 함께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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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막말 논란으로 새삼 화제

박용성, 막말 이메일 공개되면서 파장 커져…존재감도 함께 증폭

박용성이 중앙대 재단이사장과 두산중공업 회장, 대학체육회 명예회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이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용성 전 이사장의 사퇴를 몰고 온 직접적인 원인은 대학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교수들에게 '막말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진데 있다.

그는 보직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목 쳐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 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이사장은 이날 입장발표문을 통해 "최근 중앙대와 관련해 빚어진 사태에 대해 이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 과정에서 논란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학내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용성 전 회장은 2005년 11월 '형제의 난' 이후 그룹 회장직에서 사퇴했다가 15개월만인 2007년 3월 두산중공업 등기이사로 경영에 복귀한 적이 있다. 2008년부터는 중앙대 재단이사장을 맡아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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