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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정범모 본헤드플레이로 ‘LG에 0대10 대패’
입력 2015-04-22 09:42  | 수정 2015-04-23 10:08

한화 이글스 포수 정범모가 본헤드플레이를 저질렀다.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정범모가 잘못된 판단으로 본헤드플레이를 했다. 본헤드플레이는 수비나 주루 플레이를 할 때 판단을 잘못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말한다.
한화 선발투수 셰인 유먼은 LG에 0대2로 뒤진 5회말 수비 상황에서 LG 이진영을 상대로 바깥쪽 코스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공은 바깥쪽에 꽉 찬 것처럼 보였지만 구심은 스트라이크를 하지 않았고 이진영은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 1득점을 올렸다.
그 순간 정범모가 갑자기 홈플레이트 뒤에서 벌떡 일어나 1루수 김태균에게 공을 던지며 덕아웃으로 향했다. 이를 본 3루까지 진루한 2루주자 정성훈이 재빨리 홈으로 향했고 김태균이 황급히 홈으로 달려들어가는 유먼에게 송구했지만 태그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LG는 득점에 성공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정범모의 본 헤드 플레이에 대해 5회 볼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LG에 0대10으로 완패했다.
정범모 본헤드플레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범모 본헤드플레이, 정범모 본헤드플레이했네. 본헤드플레이 뜻 알겠다” 정범모 본헤드플레이, 본헤드플레이 뜻이 이거구나” 정범모 본헤드플레이, 본헤드플레이 뜻 궁금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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