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21일 이대호는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날 이대호는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완벽한 슬럼프 탈출을 선포했습니다.
경기 후 이대호는 일본 언론을 통해 "프로에 들어온 뒤 손꼽을 정도로 좋은 타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시즌 초반 계속되는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대호는 이날 경기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191에서 0.208로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