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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日 진출 이후 첫 연타석 홈런…타율 0.208
입력 2015-04-22 09:06  | 수정 2015-04-23 09:08

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안타로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대1로 앞선 3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시오미 다카히로의 5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5회 2사 1루에서 시오미의 시속 124㎞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팀이 7대1로 크게 앞선 7회 4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초 마키하라 다이세와 교체됐다. 타율은 종전 0.191에서 0.208로 끌어올렸다.

이날 이대호가 속한 소프트뱅크는 7대1 대승을 거둬 퍼시픽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대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홈런, 이대호 홈런 쳤네” 이대호 홈런, 연타석 홈런이네” 이대호 홈런, 야구팬들 좋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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