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야크희망도전단 2기’ 발대식 개최
입력 2015-04-22 08:46 
사진제공 : 블랙야크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20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야크희망도전단 2기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야크희망도전단은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쪽방촌 주민들이 등산, 암벽 등반 등 다양한 산행활동을 통해 도전정신을 키우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지난 2014년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로 구성된 야크희망도전단 1기에 이어 올해는 전국의 쪽방촌 주민들이 참여하는 연합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야크희망도전단 2기 40여 명과 함께 블랙야크 임직원과 정수현 서울쪽방상담소 소장, 김종석 서울시청 자활지원과장, 이화순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 회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야크희망도전단 2기의 활동은 오는 28일 블랙야크 마운틴북(www.mountainbook.co.kr)에서 진행하고 있는 ‘명산 40으로 이어진다. 도전단은 산을 오르는 동시에 산을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산행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들이 산을 한 걸음 오를 때마다 1m 당 1원씩 해피스텝으로 적립돼 사회에 환원된다. 이밖에 암벽 등반, 직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태선 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먼저 선행돼야 할 것은 도전단원의 건강한 신체와 함께 자립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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