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진칼, 정석기업과 합병 검토 중”…목표가 상향 조정
입력 2015-04-22 08:45 

한진칼이 최대주주인 정석기업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진칼은 정석기업과의 합병 추진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와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 충족을 위해 합병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7일 한진에 정석기업과의 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했고 한진 측은 정석기업과의 합병을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다.
한진과 한진칼 모두 정석기업이 최대주주다.

이와 관련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합병 검토는 호재로 판단된다며 한진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정석기업과의 합병은 일반합병 또는 소규모합병, 그룹 내 추가 분할합병이나 삼각합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며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더라도 한진칼 기업가치에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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