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의 MBN] 노년에 찾아온 사랑
입력 2015-04-22 07:06  | 수정 2015-04-22 08:35
사진=MBN
[오늘의 MBN] 노년에 찾아온 사랑

일찍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두 자녀를 키워온 임춘배 씨(가명). 고령에도 불구하고 경비 일을 하던 그는 우연히 한 식당에서 일하던 조선족 여인 주영희 씨(가명)를 만나게 됩니다.

밝고 싹싹한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된 임씨는 주씨를 따뜻하게 잘 챙겨줬고 두 사람은 가까워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씨가 편지 한 장만 남겨둔 채 홀연히 사라졌고, 임씨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그녀를 발견합니다.

그녀에겐 중국에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아들이 있고, 자식을 위해 한국행을 택했던 것.

임씨는 전세보증금을 빼서 그녀를 도와주고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꿈 같은 시간도 잠시. 임씨 주변에 자꾸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수상한 전화가 걸려오고, 아들을 보고 오겠다던 주씨는 한 달 넘게 감감무소식입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오늘(22일) 밤 11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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