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우주 신비 밝혀…모습보니? '깜짝'
입력 2015-04-21 15:54  | 수정 2015-04-24 14:00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사진=MBN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우주 신비 밝혀…모습보니? '깜짝'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생생한 우주 모습 보여줬다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원래 수명은 15년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2018년(예정)부터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승계

허블우주망원경이 우주로 발사된 지 25주년이 돼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1990년 4월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상공 610km 궤도에 진입해 생생한 우주의 모습을 보여준 허블 우주망원경이 25주년을 맞습니다.

1999년 12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승무원들이 허블망원경 수리를 위해 우주선외활동(EVA) 중입니다.

허블망원경은 1990년 4월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상공 610km 궤도에 진입한 이래 최고(最古) 및 최원거리 은하계 관측을 포함, 1백만 회 이상의 우주관측 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1983년 지은 허블이라는 이름은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에게서 따왔습니다.

1993년 12월 주거울 결함 수리를 위해 발사 이후 처음으로 우주인들이 허블에 다가갔고, 이후 1997년, 1999년, 2002년, 2009년까지 모두 5번 인간이 허블 망원경과 접촉했습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은 미국 나사(NASA)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미국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고다르비행센터에서 관리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우주망원경연구소(STScI)에서 작동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의 수명은 15년이었지만 다섯 번이나 수리를 받아가며 25년을 버티면서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데 공을 세웠습니다.

허블 망원경의 역할을 2018년(예정)부터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승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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