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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억 곰 인형 화제 “곰 인형이 1억?” …“무슨 사연일까”
입력 2015-04-21 15:26  | 수정 2015-04-21 15: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벼룩시장 1억 곰 인형이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신문 인디펜던트가 곰 인형을 사 1억을 번 커플 라이언 플라내건(22)과 리 로저스(20)의 사연을 보도해 누리꾼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동네에서 열린 카부트 세일(car boot sale: 개인이 필요 없어진 집안 살림을 차 트렁크에 놓고 파는 벼룩시장)에서 ‘비니 베이비로 알려진 인형 하나를 발견했다.
평소 ‘비니 베이비에 흥미가 있었던 라이언은 10파운드(한화 약 1만 6000원)만을 주고 인형을 샀다. 라이언은 이 ‘비니 베이비 곰 인형이 희귀하다고 생각해 구매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실상을 알고 나니 그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이 곰 인형의 가치는 무려 1억원 정도였던 것이다. 이 인형은 과거 1997년 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100개만 한정적으로 제작 한정판이었다.
이에 라이언은 희귀한 ‘비니 베이비라고 생각해 샀는데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며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현재 이 커플은 인형을 경매 시작가 2만 5000파운드(약 4000만원)에 내놓고 입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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