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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정원주 사장, 수백억원 횡령 혐의로 구속 영장 청구
입력 2015-04-21 09:10  | 수정 2015-04-21 0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건설사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에게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중흥건설의 수백억 원 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0일 오후 특정 경제가중처벌 법상 횡령 혐의로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순천지청에 따르면 정 사장은 채무를 과다하게 계상해 분식회계를 일삼아 재무재표를 허위로 작성한 것에 혐의를 두고 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호남 지역에 있는 대형 건설사로 주택 공급 실적 3위에 올라있다.
앞서 검찰은 순천 신대지구 조성 과정에서 시행사인 중흥건설의 불법행위를 지난해 감사원이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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