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정상회담’ 일리야 “러시아, 반미 감정 극심해 아메리카노까지 없애”
입력 2015-04-21 08:19  | 수정 2015-04-21 08: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일리야가 러시아 내 반미 감정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개그맨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불행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러시아 대표 일리야는 러시아 내 반미감정이 높아져 세바스토폴시 한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라는 메뉴조차 없어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치 경제 제재 때문에 러시아 국민 80% 이상이 반미 감정을 갖고 있다. 모스크바 미 대사관 담벼락엔 오바마 대통령 비하 그림이 걸렸고 커피숍은 아메리카노 대신 러시아노를 판다”고 전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반미감정이 올라가긴 했는데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반미감정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말하자, 미국 대표 타일러는 미국에선 우크라이나 사태 전 북한보다 러시아를 더 적으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