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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루 윌리엄스, 올해의 식스맨 선정
입력 2015-04-21 02:40 
루 윌리엄스가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랩터스 가드 루 윌리엄스가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됐다.
윌리엄스는 21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공개한 올해의 식스맨 투표 결과 78개의 1위표를 획득, 총점 502점을 얻으면서 이사이아 토마스(보스턴, 323점), 자말 크로포드(클리퍼스, 131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80경기를 모두 벤치 멤버로 시작, 경기당 25.2분을 뛰며 15.5득점을 기록했다. 자유투 성공률 86.1%, 3점슛 152개를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 시즌을 보냈다.
3월 5일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는 4쿼터 21득점을 올리며 구단 한 쿼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토론토는 역대 최다인 49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토론토 구단 역사상 이 상을 받은 것은 그가 처음이다.
올해의 식스맨 투표는 130명의 취재기자와 중계진이 참가했다. 한명당 1위부터 3위까지 뽑을 수 있으며, 1위에 5점, 2위에 3점, 3위에 1점을 부여한다. 선발 출전 경기보다 벤치에서 시작한 경기가 더 많은 선수가 투표 대상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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