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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임신한 아내 살해한 남편…돈 노렸을까
입력 2015-04-20 21:59 
사진=리얼스토리눈 캡처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임신 6주차에 접어든 아내를 살해한 남편의 동기는 무엇이었을까.

20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임신 6주째, 결혼식을 한 달 앞두고 사망한 숙희(가명, 40세) 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갑자기 잠을 자던 중 사망한 숙희 씨의 사망 요인이 밝혀졌다. 부검 후 결과는 누군가가 살해한 흔적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수사를 나서 혐의자를 찾던 중 범인이 밝혀졌다.

범인은 다름 아닌 남편이었다. 남편은 (아내가) 밖에 안 나간다고 뭐라고 하더라. 돈이라도 못 벌어오면 자기가 시킨 것 다 하라고 했다”며 범행 동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이 겪고 있는 공황장애를 핑계로 댔다.

이에 가족들은 남편 경호씨가 아내의 돈을 목적으로 살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어느 날) 우리 집에 금붙이가 없어졌다. 돈도 없어졌다”며 경호 씨의 수상한 행동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후 제작진이 남편에게 돈을 노린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그런 건 아니다. 돈이 뭐가 필요 있겠냐”고 말했다. 또 제작진이 그럼 왜 자수를 안 했냐”고 말하자 경호 씨는 그럼 사형이 안 되지 않냐”며 황당한 발언을 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하루에 수도 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우리 사회의 각종 현상들. 겉으로 보이는 사건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양한 시선과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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