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땅콩회항'조현아, 수감생활 보니···우울증 심각
입력 2015-04-20 20:00 
조현아/사진=MBN
'땅콩회항'조현아, 수감생활 보니···우울증 심각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검찰이 다시 징역 3년을 구형한 사실이 화제인 가운데 조현아의 수감 생활 또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함께 수용됐던 사람과 전화통화를 통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수감 생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 아직 어린아이인 쌍둥이도 못보고 심리적인 불안감과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으며 특히 국민 여론이 나빠 여론 재판으로 인해 불리한 처벌을 받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KE086편 일등석에 탑승해 이륙 과정에서 승무원의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며 항공기를 탑승구로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공항에 내리도록 지시한 혐의로 같은 달 30일 구속된 이후 지난 2월 12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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