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실크로드 경주 8월 개막…50개국 참여
입력 2015-04-20 17:56 
【 앵커멘트 】
경주와 유럽을 잇는 실크로드 경주가 개막 120여 일 앞두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유라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전시회 등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18일까지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을 120여 일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총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인류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주장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가 되지 않겠나 보고 그에 따라 세계적인 축제로써 거듭나는 엑스포가 진행될 것입니다."

'유라시아 문화 특급'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고대와 현대, 전통과 첨단을 잇는 문화의 향연으로 꾸며지는데.

실크로드 선상의 50여 개 국가와 도시가 참여해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등 3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또 터키의 전통시장인 그랜드 바자르를 경주에서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페르시아의 설화를 각색한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이야기 공연 '바실라'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이동우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 "퍼레이드라든지 현대 미술 그리고 공연 같은 주변 아이템들도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가 고대로부터 세계문화와 소통하고…."

이 밖에도 신라 황금 유물전과 플라잉 공연을 비롯해 유학생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학생축제도 마련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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