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자사가 시공한 주UAE한국대사관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제1회 국유재산 건축상 100억원 이상 건축물 중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완공된 107건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비 100억원 미만 및 이상으로 구분, 심사위원회(6인)에서 서류(예산집행 효율성, 내구성 등)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14일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주UAE한국대사관은 심사위원들로 부터 담장과 지붕에 가미한 한국 전통 디자인과 업무와 관사의 분리, 중동의 기후를 고려한 외피계획, 에너지절감 효과 등이 호평받았다.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외교단지내 2만1182㎡ 대지 위에 청사동과 관저동, 영사동 등 3개동으로 구성된 주UAE한국대사관은 지난 2013년 3월 착공해 2014년 10월 완공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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