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봄철 주의 질환, 호흡기 질환부터 눈 건강 적신호까지…예방법과 치료법은?
입력 2015-04-20 13:09 
사진=MBN/봄철 주의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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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질환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지속되면서 호흡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미세먼지란 지름 2.5㎛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초미세 먼지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와 같은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고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한다.

중국 북동부 공업지역에서 만들어져 우리나라 수도권으로 밀려오는 초미세먼지가 무서운 이유는 입자가 워낙 작은 탓에 일반 마스크로는 걸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일반마스크가 아닌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밖에 꽃가루 알레르기도 봄철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다. 특히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4~5월에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려 비염과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원인이 되며 방치할 경우 축농증과 중이염, 만성기침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봄철 자외선은 가을보다 약 1.5배 강하며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질환과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또한 기온이 높아질수록 자외선 지수 역시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외출하기 30분 전, 목과 귀 등에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더불어 자외선은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봄철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더해져 결막염과 각막염, 심한 경우 백내장 등 각종 안구 질환을 일으킨다.

전문의들은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선글라스와 양산, 모자를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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