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승수, 11살 연하 신부와 결혼 …“속도 위반은 아냐”
입력 2015-04-19 14: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배우 류승수가 11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19일 오후5시(현지 시각, 한국시각 오후6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1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류승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류승수가 발리에서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신혼여행도 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승수의 예비신부는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11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서로 알고 지낸 지 오래됐으며 이후 6개월 정도 진지하게 만난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류승수는 지난 3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예비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그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동생으로 안 지는 오래됐으나 작년에 제가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며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내게 결혼이라는 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예비신부는) 내게 용기를 갖게 한 친구”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올해 초 직접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양가 부모님께도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이 발리에서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류승수가 주위의 시선에 많이 부담스러워 한다. 또 신혼여행까지 겸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속도위반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겨울연가, ‘상두야 학교 가자, ‘뿌리 깊은 나무, ‘추적자, 영화 ‘너는 내 운명, ‘고지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승수 드디어 결혼하네” 류승수 11살 연하라니 능력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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