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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넥센 1번’ 고종욱, 1324일 만에 홈런
입력 2015-04-19 14:37 
넥센 히어로즈의 고종욱.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새로운 1번타자 고종욱이 1324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고종욱은 19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날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 2사 2루서 문경찬의 134km 높은 속구를 때려, 왼쪽 펜스를 넘겼다.
고종욱의 시즌 1호 홈런. 그리고 지난 2011년 9월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통산 2호 홈런이다. 1324일 만에 그린 아치다.
고종욱은 이 홈런으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지난 17일에는 5타수 2안타, 지난 18일에는 4타수 3안타 1볼넷을 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는 2루타를 친데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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