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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8.1세에 퇴직 예상…현실은 61.1세까지 일하고 싶어”…퇴직금 계산기
입력 2015-04-19 12:32 
“직장인, 48.1세에 퇴직 예상…현실은 61.1세까지 일하고 싶어”…퇴직금 계산기
직장인, 48.1세에 퇴직 예상…현실은 61.1세까지 일하고 싶어”…퇴직금 계산기

퇴직금 계산기 ‘퇴직금 많이 줘도 희망 퇴직 할 생각 없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 반증

퇴직금 계산기, 직장인 과반수 이상 ‘지금보다 퇴직 연령이 낮아질 것이라 전망

퇴직금 계산기, 60세로 정년을 연장하는 ‘60세 정년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어 시행을 1년 여 앞두고 있지만 우리나라 직장인이 체감하는 정년은 그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남, 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체감정년의 연령을 조사한 결과 평균 48.1세로 나타났다. ‘40세 이상 45세 이하라는 대답이 26.3%로 가장 많았으며 ‘45세 이상 50세 이하(21%), ‘50세 이상 55세 이하(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직장인들은 평균 61.1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직장인에게 희망 정년의 연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10명중 6명 이상이 ‘60세 이상(62.4%)이라고 답해 체감정년과 희망정년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40세 이하라고 응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며 실제 정년 퇴직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50세 이상 55세 이하라고 답한 사람도 9.3%에 불과했다.

희망퇴직금이 어느 정도 되면 희망퇴직에 응할 수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3.9%가 ‘퇴직금을 많이 준다고 해도 희망퇴직을 할 생각이 없다고 답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을 반증했다. 이어 ‘24개월치 급여(36.6%), ‘18개월치 급여(8.8%), ‘12개월치 급여(8.8%)순이었다

정년 후의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35.6%가 ‘연금, 보험 등 노후 상품 가입을 꼽았지만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도 19%나 되었다. 또한 ‘퇴직금만 바라보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1.5%에 그쳐 퇴직금에 대한 의존도가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정년 시 국가나 기업에서 제공하길 바라는 지원정책으로는 ‘퇴직연금 및 국민연금 제도 개선으로 노후 소득 보장(39%), ‘빈 일자리 지원 및 인턴제 확충 등을 통한 재취업 기회 보장(32.2%), ‘임금피크제 도입 등 정년 연장 및 임금, 인사제도 개편으로 재직 연장(21.5%), ‘이모작 장려금, 자기계발을 위한 근로시간단축 등 능력 향상향상을 위한 지원(7.3%)를 꼽았다.


한편 입사 이후 체감하는 정년의 연령에 대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해가 지날수록 체감 정년이 낮아지고 있는 느낌이다(81%)고 답해 ‘해가 지날수록 체감 정년이 높아지고 있는 느낌이다(19%)는 답변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향후 퇴직 연령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이 ‘지금보다 퇴직 연령이 낮아질 것이다(52.7%)고 답했으며 ‘지금보다 퇴직 연령이 높아질 것이다(30.2%),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17.1%)가 뒤따랐다.

벼룩시장구인구직 이동주 본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노후 준비가 안된 퇴직자들이 증가하면서 퇴직 후 퇴직금이나 연금에 의존하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계속 직장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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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사진제공=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 TOPIC/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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