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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도둑에 도둑질당한 도둑들…서로를 속고 속인 사기꾼 이야기
입력 2015-04-19 11:50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서프라이즈에 얽히고설킨 도둑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차를 도난당한 두 남자의 기막힌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새 차를 구입해 신이 났던 두 남자는 잠시 차를 두고 간 사이에 차를 도난당했다. 이후 경찰서로 찾아간 그들은 차를 구입했던 남자가 차를 훔쳐간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차를 판매한 범인은 차를 팔면서 위치 추적기를 부착했고, 어렵지 않게 차의 위치를 알아냈다. 이후 다시 차를 훔쳐 달아났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두 남자를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등장했다. 앞서 두 남자는 가게 사장에게 힘든 사연을 호소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달라고 애원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두 남자는 금고를 정리하던 사장에게 협박을 일삼으며 강도로 돌변해 돈을 모조리 갈취해 차를 구입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놀라운 일은 발생했다. 두 남자에게 돈을 갈취 당했다고 주장한 남자는 보이스피싱 사기꾼이었던 것이었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경찰도 헛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첨단과학의 세계로 치닫고 있는 21세기에 아직도 의문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역사적 사건과 베일에 가려진 진실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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