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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연속 풀타임, 레버쿠젠 하노버에 승리…공식 경기 '2연승'
입력 2015-04-19 09:16 
사진=MK스포츠


바이어 레버쿠젠이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23)은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레버쿠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하노버 96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습니다. 공식경기 2연승이자 최근 3승 1무의 호조입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준결승에서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로 탈락한 것이 근래 승리하지 못한 유일한 사례입니다. 15승 9무 5패 득실차 +25 승점 54로 1계단 오른 리그 3위가 됐습니다.

레버쿠젠은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의 수비수 외메르 토프라크(26·터키)가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을루(21·터키)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40분에는 미드필더 율리안 브란트(19·독일)가 페널티박스에서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31·독일)의 도움을 왼발 추가 골로 만들었습니다.

후반에도 레버쿠젠의 기세는 이어졌습니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 선상의 수비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23·그리스)가 왼발로 팀 3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25분 득점도 코너킥에서 시작됐습니다. 골문 앞의 키슬링이 미드필더 라르스 벤더(26·독일)의 도움을 오른발로 차 추가 골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은 1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나 소득은 없었습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37경기 17골 4도움. 경기당 75.4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8입니다. 레버쿠젠은 슛 25-5와 유효슈팅 10-1로 압도적인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점유율 53%-47%와 패스성공률 67%-64%, 제공권 56%-44% 등에서도 앞섰다. 대승할 자격이 충분한 경기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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