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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복귀, 크로포드는 독감 결장, 잰슨은 첫 불펜
입력 2015-04-19 08:28 
야시엘 푸이그가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칼 크로포드는 독감으로 휴식을 취하고, 켄리 잰슨은 수술 이후 첫 불펜을 던졌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푸이그가 복귀한다고 알렸다.
푸이그는 지난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도중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중간 휴식일까지 포함하면 4일을 쉬었다.
매팅리는 어떤 테스트가 있었는지는 듣지 못했지만, 오늘 의료진이 뛰어도 좋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푸이그를 다시 라인업에 넣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제도 얘기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처음부터 큰 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푸이그가 결장한 기간 우익수를 봤던 안드레 이디어는 이날 좌익수로 이동, 칼 크로포드를 대신한다.
매팅리는 크로포드는 지금 느낌이 안 좋다. 반 슬라이크가 이전에 앓았던 것과 비슷하다. 독감과 비슷한 건데 정확한 병명은 잘 모르겠다”며 그의 휴식을 알렸다.

푸이그를 대신해 우익수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이디어에 대해서는 꾸준한 타격 기회를 얻으면 날카로움을 유지하기 쉬운 법”이라며 꾸준한 출전 기회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시즌 초반 벤치 멤버들에게 꾸준한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디어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왼발 수술에서 회복 중인 켄리 잰슨은 이날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가졌다. 매팅리는 느낌은 정말 좋았다. 내일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긴 재활 과정에서 또 다른 한 단계를 밟은 것이다. 계속해서 좋은 느낌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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