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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4경기 연속 무패 좌절…기성용 58분 출전
입력 2015-04-19 00:55  | 수정 2015-04-19 01:13
기성용이 레스터와의 EPL 원정경기에서 태클하고 있다. 사진=스완지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완지 시티가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기성용(26)은 58분을 뛰었다.
스완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최근 2승 1무의 호조였으나 4경기 연속 무패가 무산됐다. 13승 8무 12패 득실차 -4 승점 47로 리그 8위는 유지했다.
전반 15분 레스터 공격수 레오나르도 우요아(29·아르헨티나)가 페널티 스폿 왼쪽에서 수비수 웨스 모건(31·잉글랜드)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골문 앞의 미드필더 앤디 킹(27·웨일스)가 오른발 추가 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선발로 나왔으나 0-1로 지고 있던 후반 13분 교체됐다. 2차례 동료의 슛을 도왔으나 득점이 되진 않았다. 이번 시즌 스완지 소속으로 31경기 7골 1도움이다. 경기당 84.1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28이다.
스완지는 슛 10-18과 제공권 37%-63%는 열세였으나 원정의 불리함 속에도 유효슈팅은 6-6으로 대등했다. 점유율 59%-41%와 패스성공률 82%-69%에선 오히려 앞서는 등 무득점 패배를 하기에는 아까운 경기력이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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