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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싱영웅 파퀴아오, 대통령 출마설 ‘솔솔’
입력 2015-04-18 16:04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필리핀 복싱영웅인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가 필리핀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메이웨더와의 결전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미국의 한 매체는 파퀴아오의 측근의 말을 빌려 파퀴아오가 조만간 필리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것이다. 파퀴아오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일단 2016년 필리핀 상원의원에 나서고 2022년이나 그 이후에 필리핀 대통령 후보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파퀴아오는 지난 2010년 필리핀 하원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파퀴아오는 필리핀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대통령 출마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파퀴아오는 다음달 3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받는 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약 2700억 원)이상으로 사상 최고액으로 기록됐다. 두 사람이 받는 돈은 1초에 1억 원가량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현지 티켓 가격과 유료시청료 등도 모두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퀴아오, 대통령 되나?” 파퀴아오, 진짜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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