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추모하는 4160명의 시민들이 모여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에 나섰습니다.
17일 오후 8시께 서울 시청 광장에는 4160명의 시민이 모여 촛불 모양의 전구로 세월호 형상을 만드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이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에는 미리 뜻을 모은 시민 4160명이 함께했으며, 촛불 모양의 전구를 가지고 거대한 세월호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기록은 '사람이 만든 가장 큰 불꽃 이미지'라는 주제로 세계기네스협회에 등재될 계획입니다.
4월 현재 이 분야 세계 기록은 2011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립된 3777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