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수출 사상 최대... 323억 9천만 달러
입력 2007-07-02 09:57  | 수정 2007-07-02 11:12
지난달 수출이 32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산업자원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형오 기자.

앵커) 지난달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구요?

그렇습니다.

내수 회복과 맞물려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자원부 조사결과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한 323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입니다.

특히 조선과 자동차, LCD 패널 등 주력품목의 수출이 두드러졌습니다.

수입은 원자재 수입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284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9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역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상반기 전체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4.7% 증가한 천781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13.7% 증가한 1천697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환율하락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당초 우려와 달리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수출 목표인 3천600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자원부에서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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