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정석기업과의 합병 추진설 나오면서 장 초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한진은 전일 대비 3200원(5.29%) 오른 6만57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핵심기업인 정석기업과 한진이 합병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과 정석기업이 합병할 경우 한진그룹은 공정거래법상 증손회사 관련 규제를 해소하는 한편, 한진이 보유한 자산 재평가 작업도 진행할 수 있어 그룹 부채비율을 낮추는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한진에 정석기업과 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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