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음원수익금 기부…“아직 끝나지 않은 일”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음원수익금을 기부해 세월호 참사 추모에 동참했다.
임형주는 지난 15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수익금 5700여 만원을 기부했다. 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8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영미권에서 널리 알려진 작자 미상의 시에 일본의 유명작곡가 아라이 만이 곡을 붙인 노래다. 임형주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하자 해당 곡을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임형주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1년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같이 하기 위해 노래를 헌정하고 음원수익금 전액기부를 약속 드렸다”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개인적으로 무척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이다. 유가족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분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임형주도 추모 동참했구나” 천개의 바람이 되어, 추모곡이구나”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