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최고의 직업은 보험계리사, 최악의 직업 1위는?
입력 2015-04-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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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악의 직업으로 신문기자가, 최고의 직업으로 보험계리사가 각각 꼽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매체는 15일(현지시간) 한 직업안내사이트의 조사 내용을 인용해 2015년 '최고의 직업'과 '최악의 직업'을 1위부터 10위까지 각각 소개했습니다.

지난 2013년에도 최악의 직업으로 선정됐던 신문기자는 지난해 벌목꾼에게 1위를 내줬다가 2년 만에 다시 최악의 직업 타이틀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 사이트는 "형편없는 직업 전망, 낮은 봉급, 해고 문제가 지난 수년간 신문 산업을 뒤덮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신문기자 외에도 방송인이 5위, 사진기자가 6위에 각각 올라 언론 관련 직업만 3개가 최악의 직업 '톱10'에 자리했습니다.

그 밖에 벌목꾼이 2위, 군인이 3위, 요리사가 4위, 교도관이 7위, 택시기사가 8위, 소방관이 9위, 우체부가 10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반면 최고의 직업으로는 보험계리사가 1위를 차지했고, 청각검사 기능사, 수학자, 통계학자, 생체공학자, 데이터과학자, 치과위생사, 소프트웨어 기술자, 직업 치료사, 컴퓨터시스템 분석가 등의 전문직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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