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민심의 바다로 나갈 것"
입력 2007-07-01 15:02  | 수정 2007-07-02 08:41
범여권의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민심대장정에 또 한 번 나섰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와 김근태 전 의장은 국민경선과 연석회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6월 30일 100일 민심대장정에 나섰던 손학규 전 지사.

1년만에 또 한 번의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손학규 / 전 경기지사
-"저는 오늘 민심의 바다로 나아갑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손 전 지사는 실업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노후 보장 그리고 내집 마련을 중심으로한 실사구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손 전 지사는 지방을 순회하며 민심 구석구석을 살피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조직기반이 약한 단점을 지지율 상승을 통해 극복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근태 전 의장은 한명숙 전 총리와 만나 연석회의와 국민경선의 시기와 방식을 조율했습니다.

한명숙 / 전 국무총리
-"연석회의도 대통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
김근태 / 전 열린우리당 의장
-"고마운 말씀입니다."

이번주 범여권에서는 오는 화요일 정동영 전 의장의 출마선언이 예정돼 있고, 주 중순쯤 주자 연석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7월을 맞은 범여권은 통합의 거센 물결과 주자들의 지지기반 확보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대통합의 가시적인 성과가 하나 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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