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혈액ㆍ소변 중 유해물질 전면 조사
입력 2007-07-01 08:52  | 수정 2007-07-01 11:49
환경부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에 함유된 유해물질 농도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혈액검사를 통해 납, 수은, 카드뮴, 망간 등 4개 종류의 중금속 농도를 측정하고 소변 속에 포함된 수은, 카드뮴의 농도와 유해물질대사체 2개 종류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망간은 황사의 주요 함유물질이기 때문에 국민의 황사노출 수준과 이로 인한 건강 영향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2005년 1차 조사에서는 우리국민의 혈중 수은농도가 미국과 독일에 비해 5∼8배 높게 나타나 대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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