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에 장맛비...충청 이남 중심 많은 비
입력 2007-07-01 07:02  | 수정 2007-07-01 07:02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도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가 얼마나 오는 겁니까?

[기자]
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현재 충청남도 태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남북도 전역과 전라북도, 경기남부,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호남지방에는 오늘 최고 100밀리미터, 충청과 영남, 강원도 영동 지방에도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지방도 20에서 50밀리미터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가 그친 뒤, 화요일은 잠시 맑은 날씨를 찾겠지만 수요일에는 또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밤새 내린 비로,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북단방향 진입로에서 시내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로등이 한남대교를 가로질러 쓰러지며, 한남대교를 지나는 차량들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기흥진출로와 중부선 음성휴게소 부근에서도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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