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긴축 우려 여전...2분기 기업 실적 주목해야
입력 2007-07-01 06:42  | 수정 2007-07-01 11:54
지난주 우리 증시는 대내외 악재로 인해 또다시 조정장세를 보였습니다.
상승 추세가 꺽이지는 않았지만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유가 등 대외변수가 불안한만큼 실적 우량주를 중심적으로 제한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우리 주식시장은 외국인 매도세와 신용거래 제한조치로 2주연속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반등을 시도했지만 지난 금요일 또다시 하락하며 전주보다 1.54% 떨어진 1743.60, 코스닥지수도 3.81% 추락한 778.69로 마감했습니다.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는 않았지만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국제유가도 10개월만에 7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해 당분간 조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이승우/신영증권 연구원
-"급락이 멈추면서 상승추세 복귀할 가능성 남아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확인할 변수 남아있다 .철저히 중립적 위치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주에는 월요일 우리나라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 화요일에는 미국 5월 공장주문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7월 장세는 글로벌 경기 동향과 함께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성진경/대신증권 연구원
-"이번주 주요 기업들 실적발표가 시작된다. 업황개선되는 기업 중심으로 실적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 : 이승우/신영증권 연구원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자동차it,미디어 업종이 유력해 보인다.'

또 그동안 상승하지 못했던 금융업종 가운데 증권,보험업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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