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레전드’ 이윤열 제대… “오늘밤에 만나요”
입력 2015-04-15 2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천재 테란으로 불렸던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제대했다.
15일 이윤열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역! 오랜만이에요 오늘밤 12시에 아프리카 방송 많이 놀러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윤열은 군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살짝 미소지은 표정과 여전한 동안 외모가 눈길을 끈다.
이윤열은 2013년 입대해 경상북도 구미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최초의 그랜드슬램 달성, 골든마우스(스타리그 3회 우승) 및 골든 배지(MSL 3회 우승) 최초 수상 등 e스포츠계의 레전드로 불렸다.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윤열은 사실 어제밤 잠을 설쳤다. 제대한다는 생각이 드니깐 기쁘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시원섭섭하다고 하면 될 것 같다.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다하면서 여러가지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군 복무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당분간 고민을 좀 할 생각이다. 우선은 아프리카TV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면서 이제까지 e스포츠가 있어서 이윤열이 있을 수 있었다. 팬 여러분들과 이제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이윤열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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