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항공승객 정보공유 협정 개정안 승인
입력 2007-06-30 08:47  | 수정 2007-06-30 08:47
유럽연합(EU)이 미국과 타결한 항공승객 정보공유 협정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잠정타결된 기존 협정의 유효기간이 오는 7월 종료되는데 따른 것으로 개별 회원국 의회의 검토를 거쳐 회원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9.11 테러를 계기로 지난 2004년 마련된 공유협정에 따라 미국에 취항하는 유럽 항공사들은 승객의 이름과 주소, 신용카드 등 34가지 세부정보를 이륙 15분 전까지 미측에 통보해왔습니다.
개정안은 승객 정보의 종류를 19가지로 줄이는 대신 보존기간을 기존의 3년에서 15년으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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