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북 자금전용 의혹 공방 심화
입력 2007-06-30 07:52  | 수정 2007-06-30 07:52
북한의 유엔개발자금 전용 의혹을 둘러싸고 유엔과 미국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애드 멜커트 유엔개발자금 총재보가 유엔주재 미 대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미국이 북한의 자금전용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지난 15일 제시한 서류들이 자체 보관 기록과 맞지 않는다면서 미국의 제출한 서류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멜커트 총재보는 자금규모와 거래일시 등 미국이 제시한 서류 내용 가운데 자체 보관한 기록과 일치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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