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FTA' 집회로 퇴근길 교통 마비
입력 2007-06-29 20:57  | 수정 2007-06-29 20:57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대규모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집회로 극심한 퇴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서울 종로구청 사거리 앞 도로에서 '한미 FTA저지 범국민 총궐기대회'를 마친 뒤 청계천 방면으로 우회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광화문사거리로 진입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주한 미대사관 방면 10차선 도로에 저지선을 구축했지만 시위대가 광화문사거리 한복판을 점거하면서 모든 방면의 도로 교통이 사실상 통제됐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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