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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관 “사이클링히트보다 팀 승리가 중요”
입력 2015-04-14 22:13 
한화 권용관은 14일 경기에서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승리주역 권용관이 경기 종료 후 승리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사이클링히트를 놓쳤지만 권용관(한화 이글스)은 팀 승리로 인해 환하게 웃었다.
한화는 14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한화는 6승7패, 2연패에 빠진 삼성은 9승5패가 됐다.
9번 타자로 출전한 권용관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권용관은 사이클링히트를 못해도 괜찮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 사이클링히트는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8회 2사 1루에서 권용관은 마지막 타석에 섰다. 그는 팀이 1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권용관은 사직 3연전에서 생각을 많이 했다. 타격 밸런스가 맞고 있다. 힘이 올라와 괜찮아 졌다. 마음 편히 밤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동점 홈런을 친 김태균은 최근 감독님이랑 특타를 하면서 스윙 궤도를 바꿨는데 이것이 좋아지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전체가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쳐내고 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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